제주도 4회 내원 3개월 치료완료
추가 뼈이식 하지 않고 빠르게 전체임플란트 치료완료한 사례
안녕하세요. 이한나원장입니다.
오늘 설명해 드릴 사례는 뼈가 약간 부족하지만 추가적인 대량의 뼈이식없이 간단한 뼈이식으로 전체임플란트를 빠르게 마무리한 사례입니다.
이 분은 제주도에 거주하시는 60대 남자분이셨어요. 흡연을 하시는 분이었구요. 아무래도 원거리에 있기 때문에 잦은 내원이 힘든 부분과 흡연을 한다는 점을 감안해서 치료계획을 세웠습니다.
다수의 치아상실과 치아마모 그리고 치주염으로 흔들리는 치아들
치아가 여러개 빠졌지만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한 상태였습니다. 위쪽은 거의 대부분의 치아가 빠져 있었고, 앞니 부분에 몇 개의 치아가 남아있었지만 앞니로 계속해서 식사를 한 탓인지 결국 그 치아들도 많이 흔들리고 치주염이 많이 진행이 되어 있었습니다.
아래턱에는 그래도 치아들이 꽤 남아 있었습니다. 그러나 남아있는 치아들의 치주상태가 좋지 않고 마모상태가 심해서 장기적으로 견디기 힘들다고 판단되는 치아들은 제거하기로 했습니다. 우측의 어금니 2개는 상태가 양호해서 남기기로 했구요.
위 13개, 아래9개로
뼈이식없이 전체임플란트 완료
오른쪽 위쪽에는 뼈가 부족한 상태였지만 환자가 흡연을 하는 것을 감안해서 이용가능한 뼈에 간단한 뼈이식으로 바로 임플란트를 식립했습니다. 이렇게 하는 뼈이식의 경우 추가비용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발치하기로 한 치아들을 모두 염증과 함께 제거한 후 임플란트를 즉시 식립했습니다. 위에는 13개, 아래 9개 식립해서 수술당일 임시치아를 적용해 드렸습니다.
오른쪽 위 뼈가 많이 없는 부분 한 군데와 왼쪽 아래 염증이 심했던 부분 한군데를 제외하고는 일반적인 위치에 임플란트를 식립하였고, 초기고정은 모두 좋았습니다.
치료기간 3개월 뼈이식추가비용없이 전체임플란트 치료완료
이렇게 해서 이 환자는 총 4회 방문 총 치료기간 3개월에 전체임플란트 치료를 완료했습니다. 제주도에 거주하는 관계로 2차 본을 뜨고 다음날 최종보철을 세팅해 드렸습니다.
제주도에 계셔서 수술하시는 날, 실밥 제거하는 날, 보철만들어 끼는 날 이렇게 3번 서울에 오셨네요. 처음엔 제주도에서 실밥 제거를 하기로 했지만 중간에 한 번 올라오셔서 실밥제거를 하셨고(아무래도 타원에서 제거하면 비용이 많이 나오는 거 같더라구요), 마무리할 때에는 서울에 오셔서 본을 뜨고 하룻밤 주무시고 다음날 최종보철을 끼우고 가셨습니다.
아, 그런데 마무리하시고 안 오시네요. 이제 거의 2년이 다 되어가는데 말이죠. 한 번 연락을 드려봐야 할 거 같아요. 치료가 완료된 분들에게는 6개월 후 정기검진 안내 문자가 자동으로 가지만 잘 체크 못하시는 경우도 있고 바빠서 못오시는 경우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치료를 받으신 만큼 관리에 신경을 써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전체임플란트 FAQ
전체임플란트 치료는 일반 치과치료와는 좀 다를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전체임플란트 사례를 반복적으로 많이 치료해 본 의사에게 시술 받는 것이 환자에게 여러가지로 유리하니까요.
일단 치료 경험이 많으면 다양한 상황에 따른 치료계획이 보다 예지성있게 짜여질 수 있고, 실제 수술시에도 다양한 상태별로 의사의 경험이 적용되어 보다 빠르고 정확한 수술이 될 수 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보철을 할 때에도 만약 저처럼 진료하는 의사가 직접 보철디자인까지 할 수 있다면 수술시에도 보철을 생각하면서 수술을 하게 되고, 보철을 만들 때에도 장기적인 안목에서 디자인을 하게 되지요.
그리고 모든 일이 다 그렇지만 비슷한 아이템이 반복되어 경험이 누적되면 보다 더 효율이 생기기 때문에 비용적인 부분도 훨씬 좋을 수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분처럼 제주도나 기타 해외에서 오시는 경우, 서울 방문은 최소 2회로 줄여볼 수 있습니다.
대신에 오셨을 때 상담 후 결정이 되면 바로 수술이 가능한 몸상태로 오셔야 하므로 상담 전 시술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는 수술하기 전에 드시는 약이나 기타 앓고 있는 질병에 대한 사전조치가 필요할 수 있어요. 그런 부분들은 직접 방문하지 않으셔도 안내가 가능합니다.
그렇게 해서 수술을 할 수 있는 상태로 방문하셔서 상담을 하시고 당일 수술을 할 수도 있고, 아니면 다음날 아침에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아침 일찍 수술을 하는 경우 점심때 쯤 임시 치아를 끼고 마무리가 되지만 그보다 더 늦은 시간에 수술에 들어간다면 오후에 마무리가 되게 됩니다.
그리고 실밥은 거주하는 곳 근처 치과에서 제거를 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무리를 하러 오시는 날은 전체디자인과 전체보철을 모두 만들어야 하므로 당일완성은 어렵고, 스캔바디 스캔을 하신 후 다음날에 최종보철을 완성해 드릴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한다면 최소 2회 서울에 오시면 치료를 마무리할 수는 있습니다.
좀 더 여유있게 하셔도 좋지만 사정이 어렵다면 그렇습니다.
네, 맞습니다. 수술당일에 임시틀니가 아닌 전체 임플란트 식립 후 임플란트에 고정이 되는 고정성 임시치아를 적용해 드리는 기법이 즉시하중 전체임플란트 치료입니다.
즉시하중으로 치료를 하시는 원장님들이 많이 늘어나긴 했지만 아직은 대부분의 병원에서 즉시하중을 대중적으로 하고 있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더 많은 치과의사들이 하게 될 것입니다. 아무래도 치료 경험이 부족할 경우 실패가능성과 환자가 의사의 지시를 잘 따르지 않을 경우를 생각하다보니 즉시하중을 꺼리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25년 이상 이런 치료를 성공적으로 해 오고 있고, 오히려 한두개의 임플란트 치료보다 전체임플란트 치료가 더 만족도가 높다고 생각이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