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루에치과 박기범입니다.
이 글에서는 절대 방치해서는 안될 만성치주염 증상 4가지를 알아보고, 치주염으로 하악(아래턱) 전체에 임플란트 치료를 진행한 실제 사례를 통해, 잇몸병의 위험성과 전체 임플란트 치료가 어떻게 삶의 질을 회복시킬 수 있는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1. 만성치주염 정의
치주염은 잇몸과 치아 주변 조직에 세균이 감염되어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급성치주염이 갑작스러운 통증과 부기 등을 동반하며 빠르게 진행되는 것과 달리, 만성치주염은 오랫동안 서서히 진행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초기에는 잇몸이 붓거나 출혈이 발생하는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치아를 지지하는 치조골(잇몸뼈)을 녹여 치아를 흔들리게 만듭니다.
2. 절대 방치하면 안 되는 만성치주염 증상 4가지
만성치주염은 초기에는 눈치채기 어려운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다음과 같이 심각한 변화를 일으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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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 부기와 출혈: 칫솔질을 할 때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잇몸이 붉게 붓는 증상이 반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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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흔들림: 치아를 지지하는 잇몸뼈가 녹아내리면서, 단단했던 치아가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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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름과 구취: 잇몸에 염증이 심해지면 잇몸과 치아 사이에서 고름이 나오거나 입 냄새가 심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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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벌어짐: 치아가 이동하거나 벌어져서 치아 사이사이에 공간이 생기기도 합니다.
4. 만성치주염 환자의 전체 임플란트 치료 과정
사진에서 보이는 케이스의 환자분은 남아 있던 치아들마저 심한 흔들림과 통증을 동반하고 있어, 더 이상 보존치료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따라서 남아있는 하악 치아 전체를 발치하고 하악 전체 임플란트로 재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5. 전체 임플란트, 한 번에 수술하는 이유
다음과 같은 이유로 여러 번에 나누어 수술하는 것보다 한 번에 전체 임플란트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환자에게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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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기간 및 내원 부담 감소: 한 번의 수술로 전체 과정을 시작하여 치료 기간을 크게 단축하고, 여러 번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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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된 치유 및 관리: 모든 부위를 동시에 치료하므로 치유 과정이 효율적이며, 감염 및 합병증의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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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기능 회복: 반복적인 수술에 대한 불안과 스트레스를 줄이고, 임시치아를 통해 저작 기능이 빠르게 회복되어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용이합니다.
6. 맺음말
만성치주염은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치아 상실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치아를 잃은 경우에도, 임플란트 치료를 통해 저작 기능과 심미성을 동시에 회복할 수 있습니다. 이번 사례처럼 하악 전체에 임플란트를 심는 경우도 환자의 상황에 따라 충분히 가능하며, 올바른 치료 계획과 꾸준한 관리가 병행된다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전체 임플란트 관련 FAQ
만성치주염을 앓았다고 해서 임플란트 수술이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염증이 심한 상태에서는 수술 성공률이 낮아질 수 있으므로, 임플란트 식립 전에 치주염을 완벽하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우에 따라 잇몸뼈가 부족할 수 있는데, 이때는 잇몸뼈 이식 등을 통해 임플란트가 단단히 고정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 후 수술을 진행합니다.
A. 전체 임플란트 수술은 국소마취나 수면마취를 통해 통증을 최소화하며 진행됩니다. 수술 후에는 개인차가 있지만, 통증 및 붓기를 완화하기 위해 진통제와 항생제를 처방하며, 대부분 1~2주 내에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습니다. 한 번에 여러 개의 임플란트를 심기 때문에 수술 후 관리도 통합적으로 진행되어 효과적입니다.
전체 임플란트의 수명은 꾸준한 관리에 달려 있습니다. 자연치아와 마찬가지로 정기적인 양치질과 치실, 치간칫솔을 사용해 구강 위생을 철저히 관리해야 합니다. 특히 임플란트 주위에도 염증이 발생할 수 있는 임플란트 주위염을 예방하기 위해 정기적인 치과 검진과 스케일링은 필수적입니다. 최소 6개월에 한 번은 치과를 방문하여 임플란트의 상태를 점검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