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루에치과 이한나 원장입니다.
양치질을 할 때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잇몸이 붓는 경험, 한 번쯤 있으실 텐데요. 많은 분들이 ‘피곤해서 그렇겠지’ 하고 가볍게 넘기곤 합니다. 하지만 이는 잇몸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중요한 신호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약한 잇몸과 누런 치아 등 복합적인 구강 고민을 가지고 있던 환자의 사례를 살펴 보면서, 잇몸에서 피가 나는 이유와 이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1.잇몸에서 피가 나는 이유
잇몸에서 피가 나는 가장 흔한 원인은 바로 잇몸 염증입니다. 이는 크게 치은염과 치주염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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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은염(Gingivitis): 치아와 잇몸 경계에 **플라크(치태)**와 치석이 쌓이면서 발생하는 초기 염증입니다. 플라크는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이 뭉쳐서 생기는 끈적한 막으로, 제대로 제거되지 않으면 딱딱한 치석으로 변합니다. 이 치석이 잇몸을 지속적으로 자극하고 염증을 일으키면서 잇몸이 붉게 붓고, 양치질과 같은 작은 자극에도 쉽게 피가 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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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염(Periodontitis): 치은염이 심해져 염증이 잇몸 아래 치아 뿌리를 지지하는 **잇몸뼈(치조골)**까지 진행된 상태를 말합니다. 치주염이 진행되면 잇몸뼈가 서서히 녹아내리면서 잇몸이 내려앉고, 치아 사이에 틈이 벌어지거나 치아가 흔들리게 됩니다. 이 단계에서는 잇몸 출혈뿐만 아니라 통증, 고름, 구취가 동반될 수 있으며, 결국 치아를 잃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다음과 같은 원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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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칫솔질 습관: 너무 딱딱한 칫솔모를 사용하거나, 칫솔질을 너무 강하게 할 경우 잇몸에 상처를 주어 피가 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칫솔질을 너무 약하게 하거나 꼼꼼하지 않으면 플라크가 쌓여 염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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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 변화: 임신, 사춘기, 폐경기 등 호르몬 변화가 있는 시기에는 잇몸이 더 민감해져 염증이 쉽게 생기고 피가 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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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 질환: 당뇨병, 혈액 질환, 특정 약물 복용 등 일부 전신 질환은 잇몸 염증을 악화시키고 잇몸 출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잇몸에서 피가 날 때의 치료 방법
잇몸에서 피가 나는 증상은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선 구강 질환의 신호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건강한 잇몸을 되찾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확한 진단과 그에 맞는 치료가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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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적인 스케일링: 잇몸 질환의 가장 주된 원인인 치석을 제거하는 가장 기본적인 치료 방법입니다. 치아에 단단하게 쌓인 치석은 칫솔질만으로는 제거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정기적인 스케일링을 통해 깨끗하게 관리해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스케일링을 통해 잇몸 염증이 가라앉고 붓기가 빠지면서 잇몸 출혈이 멈추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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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칫솔질 및 구강 관리 교육: 잘못된 칫솔질은 잇몸에 상처를 주거나 치석을 더 많이 쌓이게 할 수 있습니다. 치과에 방문하면 환자 개개인의 치아 상태에 맞는 칫솔질 방법과 치실, 치간칫솔 사용법을 교육받을 수 있습니다. 올바른 방법으로 꾸준히 관리하는 것만으로도 잇몸 건강을 크게 개선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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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 치료: 이미 잇몸 염증이 깊숙이 진행된 치주염 단계라면, 스케일링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염증의 정도에 따라 잇몸 아래의 치석까지 제거하는 치주 소파술이나 잇몸 조직을 재건하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3. 잇몸 건강과 누런이를 함께 해결한 사례
이번에 하루에치과를 찾아주신 환자분은 양치할 때마다 잇몸에서 피가 나는 증상과 함께, 전체적으로 누렇게 변색된 치아 때문에 고민하고 계셨습니다. 환자분께서는 잇몸 건강을 회복하고 동시에 자신 있게 웃을 수 있는 미소를 되찾고 싶어 하셨습니다.
진단 결과, 환자분의 잇몸에서는 초기 잇몸 염증이 발견되었고, 치아의 노화와 착색이 심하게 진행되어 있었습니다. 환자분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잇몸 치료와 심미 개선 치료를 병행하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먼저, 스케일링을 통해 잇몸 염증의 원인인 치석을 깨끗하게 제거했습니다. 건강한 잇몸을 바탕으로 환자분께 가장 잘 어울리는 밝기와 모양을 디자인한 라미네이트 치료를 진행했습니다.
4. 약한 잇몸 누런 이 치료 결과와 환자의 만족도
치료 결과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잇몸 출혈이 멈추고 건강한 잇몸을 되찾았으며, 누렇게 변색됐던 치아는 자연스럽고 환한 색상으로 개선되었습니다. 환자분은 “잇몸에서 피가 멈춘 것도 좋지만, 이제 자신 있게 웃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5. 맺음말
잇몸에서 피가 나는 것을 단순한 증상으로 치부하지 말고, 구강 건강을 위한 중요한 신호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루에치과는 환자 한 분 한 분의 구강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건강과 심미를 모두 고려한 맞춤형 치료를 제공합니다. 잇몸 건강과 아름다운 미소를 되찾고 싶으시다면, 언제든 하루에치과에 방문하여 상담받아 보시길 바랍니다.
잇몸 건강 및 치아 관련 FAQ
아니요. 잇몸에 염증이 있는 상태에서는 심미 치료를 진행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염증이 있는 잇몸에 보철물을 부착하면 염증이 더욱 악화되거나, 치료 후 잇몸이 내려앉아 보철물과 잇몸 사이에 틈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심미 치료 전에는 반드시 잇몸 치료를 통해 잇몸을 건강한 상태로 회복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잇몸 건강을 위해서는 칫솔을 잇몸에 45도 각도로 기울여 잇몸과 치아 사이를 쓸어 올리듯 부드럽게 닦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무 강한 힘으로 칫솔질을 하면 잇몸에 상처를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칫솔이 닿지 않는 치아와 치아 사이는 치실이나 치간칫솔을 사용해 관리해야 합니다. 꾸준히 올바른 방법으로 양치하면 잇몸 건강을 효과적으로 지킬 수 있습니다.
